정부는 인도네시아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를 벙커C유로 대체하고 최악의 경우 가정용 LNG를 시간대별로 제한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했다.산업자원부는 19일 LNG전체수입의 57.7%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산 LNG 수급에 차질이 있을 경우에 대비, 단계적인 에너지 수급대책을 마련했다. 대책반은 또 현재 12억3,000만달러에 달하는 현지투자분야도 포철의 냉연공장건설 중단, 쌍용의 콘라드건설공사 철수, 기아의 국민차 현지공장건설중단등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양국간 투자보장협정에 따라 보상이 가능하도록 피해액산정과 증거보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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