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판세 돌연 ‘안개속’으로최동섭(崔同燮·63) 전 건설부장관이 6·4지방선거에서 남원시장에 출마한다. 최전장관은 무소속연대에 의해 시장후보로 추대됐다.
최후보는 19일 『그동안 시민들으로부터 무소속연대 후보로 시장선거에 나서 달라는 권유를 여러차례 받았다』며 『고향을 발전시키기 위한 일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후보는 『30여년의 공직경험과 지식, 애향심을 바탕으로 남원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역정서상 싱겁게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남원시장 선거는 최후보와 국민회의 공천을 받은 최진영(崔珍榮·36) 전 도의원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최후보는 고시 행정과에 합격, 총무처 소청심사위원장, 한국토지개발공사이사장, 건설부장관, 신한국당전북도지부장, 한나라당 남원지구당위원장 등을 지냈다.<남원=최수학 기자>남원=최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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