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4개광역·32개기초단체 특감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예산을 부당하고 방만하게 집행하며 「선심행정」을 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3∼4월 대구 광주 대전시 경남도 등 4개 광역단체와 서울 강남구 등 32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 선심성경비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예산의 초과집행, 목적외 사용, 선심성 경비집행, 유용 등 각종 부당편성 및 집행금액이 지난해부터 올해초까지 431억3,000여만원에 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북 경산시장에 대해서는 감사결과를 수사자료로 통보하고, 경기 이천시의회 의원 3명을 고발했으며, 공무원 22명에 대해 징계 또는 인사조치를 해당기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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