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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국가차원 연구/‘수컷의 암컷화’ 등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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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국가차원 연구/‘수컷의 암컷화’ 등 초래

입력
1998.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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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조사·연구 착수국내에서도 「환경호르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국가독성관리(NPT) 차원에서 식품·의약품관련 환경호르몬(내분비 교란성 화학물질)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및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환경호르몬은 생체내에서 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해 수컷의 정자수를 감소시키거나 수컷의 암컷화, 차세대 성장억제 등을 초래하는 유해물질로 선진국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대비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식약청은 우선 산하 국립독성연구소에서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의 최신 연구결과를 검토한 뒤 내년초 본격적인 조사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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