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목포지청 장용기(張用基) 검사는 19일 한남투자신탁 목포 하당지점 박세권(朴世權·42) 지점장이 김모(45·목포시 용당동)씨 등 고객 4명의 예금계좌에서 20억원을 인출한 뒤 잠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박씨가 관리해온 고객 계좌가 상당히 많았다는 직원들의 말에 따라 피해액이 클 것으로 보고 관련 장부를 압수, 피해액과 내부공모 여부 등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있다.<목포=강성길 기자>목포=강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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