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학술총서 인문사회과학 분야가 100권을 돌파했다. 83년 11월 1권 「한국어의 계통」이 출간된 이후 최근 100권 「환경윤리동서양의 자연보전과 생명존중」(서울대 진교훈 교수 지음·1만6,000원)과 101권 「기후 변화한국을 중심으로」(이화여대 김연옥 교수·2만1,000원)가 한꺼번에 나왔다.대우학술총서는 83년 기초학문중 연구가 부진하거나 상업성이 없는 분야의 저술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시작됐다. 대우재단은 과제를 공모·선정하고 연구비(700만원)를 지원하며 민음사가 책을 내면 550부를 정가로 구입해준다.
이 총서 자연과학 분야는 이미 지난해 5월 100권을 돌파했다. 대우학술총서는 번역, 공동연구, 자료집을 포함해 모두 382권이 나왔으며 질과 양 면에서 우리 기초학문 연구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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