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부터 본격 시작한 사회간접자본(SOC)의 민자유치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민자유치대상으로 지정된 SOC사업 40건중 현재 착공에 들어간 것은 고작 5개에 불과하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와 함께 기업들의 민자유치 참여여력이 급감, 민자유치사업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8일 기획예산위원회와 국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민자유치제도 도입후 3년간(95∼97) 선정된 민자유치사업은 모두 40건에 36조원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중 착공에 들어간 것은 1조7,342억원 규모의 수도권 신공항고속도로와 인천 신공항화물터미널, 천안논산 고속도로, 인천항 종합여객시설, 광주광역시의 제2순환도로 1구간 터널등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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