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FP 연합=특약】 인도네시아 사태의 여파로 루피아화가 폭락함에 따라 일본 엔화 등 아시아 각국 통화의 환율이 18일 일제히 하락했다.15일 뱅크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 결재중단 조치로 거래가 끊겼던 루피아화는 이날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됐으나 거래중단때보다 14% 폭락한 달러당 1만2,600루피아에 마감됐다. 루피아화는 이날 거래가 거의 없었으며 최저가는 달러당 1만2,900루피아였다. 루피아화의 폭락 영향으로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도 이날 달러당 3.8450으로 하락했으며 태국 바트화는 달러당 39.28까지 떨어졌다. 도쿄(東京)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4월3일 이래 최저가인 달러당 135.29∼135.32엔까지 떨어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