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서울경제·KT 등/홈페이지 리얼타임 자동편집/초기화면 섹션별 기사로 구성새롭게 단장한 인터넷과 PC통신의 한국일보社 「전자신문」이 추구하는 것은 「편리한 이용, 풍부한 내용」이다.
인터넷신문 「코리아링크」의 초기화면은 바로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우선 기사 위주로 화면을 구성, 짧은 시간에 접속할 수 있게 했다.
이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한국일보와 서울경제, 일간스포츠, 코리아타임스 등 자매지 취재기자들이 매 시각 현장에서 보내오는 최신 기사들중 가장 비중있는 기사들의 목록. 클릭 한번으로 원하는 매체 기사의 전체 내용을 볼 수 있다. 각 매체로 들어가는 「관문」인 동시에 한 눈에 그 시각 각 분야 주요 뉴스를 파악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상의 「통합매체」인 셈이다. 이 관문을 통해 들어간 각 매체의 홈페이지와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 등 각 섹션은 각분야 1,000여 기자들이 전하는 자세한 소식과 심도있는 분석, 그리고 생생한 사진으로 꾸며져 있다. 또 「웹 이미지 통합」개념을 적용, 단 두번의 클릭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타매체의 섹션에 접근할 수 있다.
PC통신도 비슷한 메뉴명들을 대폭 통합, 이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자매지를 「링크」해주는 메뉴를 신설해 한 곳에만 접속하면 쉽게 다른 신문 사이트로 찾아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내용면에서도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담은 새로운 사이트가 대폭 확충됐다. 특히 PC통신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에 신설된 「소비자 광장」은 PC통신이 갖는 이용자들의 직접 참여와 쌍방향성이라는 특성을 활용, 독자의 양편인 소비자와 생산자, 기업의 서로에 대한 목소리를 여과없이 전달하는 창구가 될 것이다. 이 곳에 올릴 수 있는 글은 상품과 광고에 대해 소비자로서 느낀 솔직한 의견과 이에 대한 생산자의 해명 등 원칙적으로 제한이 없다.
이밖에 국내외 연예, 스포츠 스타들의 모습을 담아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었던 「포토살롱」은 더욱 다양한 분야의 이미지 정보를 제공하는 「이미지 뱅크」로 확대, 개편됐다. 포토살롱은 국내 최대의 이미지 자료량이 자랑거리로 매일 100여장의 사진과 극화정보가 3,4회 나뉘어 제공된다. 주요메뉴는 ▲스포츠정보 ▲연예가정보 ▲스타 프로필 ▲극화사진방이며 2년간 자료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에서 과거 정보검색도 가능하다. 또 ’98 프랑스월드컵 소식과 제42회 `9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공식 사이트도 PC통신과 인터넷에 동시에 개설됐다.<박승용기자 dragon@korealink.co.kr>박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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