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오스태틴(Angiostatin)과 엔도스태틴(Endostatin)등 기적의 암치료제가 12월께 인체에 첫 투여돼 임상실험이 이뤄진다고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의 주다 포크먼 박사가 17일 발표했다.이들 암치료제를 발견한 포크먼박사는 이날 시카고트리뷴과의 회견에서 『쥐실험을 통해 암종양을 제거한 2종의 암치료제를 올해말이나 내년초께 인간에 투여, 매우 제한된 범위의 실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크먼박사는 앞서 다른 종류의 약으로 치유가 불가능한 말기암 환자 30명에 대해 연방정부로부터 실험대상자로 허가를 받았다. 현재 이들 환자에게 투여할 소량의 암치료제가 국립암연구소(NCI)에서 제조중이다.
NCI는 인간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가 1년정도 걸리며 제약회사가 치료약으로 개발하기까지는 12∼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카고 upi 연합="특약">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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