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식품공학과 이계호(李啓瑚) 교수는 15일 일본 된장 간장보다 우리 전통 장류에 항암효과를 내는 키토올리고당이 50배 이상 많다고 발표했다. 이교수는 이날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열린 「전통 된장 간장의 고건강기능성및 기계화 제조공정 개발」논문 발표회에서 『우리 된장 1g에 든 키토올리고당은 91㎍으로 일본된장 1.8㎍의 50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간장도 우리것은 1㎖에 13㎍, 일본것은 0.25∼0.8㎍으로 측정됐다. 게껍질에 많은 키틴, 키토산의 분해산물인 키토올리고당은 항종양 항감염 폐암억제 콜레스테롤저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노향란 기자>노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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