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5일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도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5,000억원을 지원하고, 중소수출입업체의 원자재 수입을 돕기 위해 1억달러의 외화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당좌대출금리를 우선 1%포인트 인하하고 앞으로 자금시장을 보아가며 추가인하, 시중은행 최저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현재 리보(런던은행간 금리)+4.5%로 국내은행 중 가장 낮게 적용하는 환가료를 18일부터 0.5% 범위에서 추가 우대적용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일시적인 자금부족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체대출금의 정상대출 전환 ▲중기대출금 만기 1년 연장 ▲만기도래 기업어음 2개월 연장 ▲90일 초과 어음 전액 할인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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