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영업중인 16개 종합금융사 가운데 10개 회사가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끝난 대표이사 등 임원들을 상당수 교체했다. 특히 경영부실로 영업정지등의 조치를 받았던 종금사의 인사 폭이 컸다.중앙종금은 이날 주총에서 대표이사 사장, 상무 등이 대거 물러나고 대표이사 부사장에 안종원(安鍾瑗) 부사장을 선임했다. 대한종금은 대표이사 사장에 송석상(宋碩相)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고, 나라종금 대표이사 사장에는 안상태(安相泰) 보성인터내셔날 사장이 선임됐다. 영남종금 대표이사 전무에는 전병학(田炳學) 대은금융연구소장이 임명됐다. 동양종금은 사장에 박중진(朴重鎭) 동양그룹 기조실장을 선임했다.
임기가 끝난 아세아 조관행(趙寬行) 사장, 동양 조왕하(趙王夏) 부회장, 금호 윤록현(尹緣鉉) 사장, 경수종금 김정현(金廷鉉) 사장 등 대표이사들은 모두 유임됐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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