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참가에 의의 G7과 동등대접 못받아이번 G8정상회담에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기존의 G7 정상 외에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다. 러시아는 91년부터 G7의 부분적인 토의에 초대받았고 94년부터 정치분과 토의에 공식 참가하기 시작했다.
G7이 러시아의 전면 참가를 인정, G8정상회담으로 공식 확대돼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러시아가 G7과 완전히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 러시아의 경제상황이 G7과 같은 반열이 될 수 없는 것이다.
G7정상은 G8회담이 열리기 전에 한차례 만날 예정이다. 러시아를 빼고 의견조율을 할 것이란 예측이다. 다만 G8 정상회담에서는 참가국 모두가 동의한 내용에 한해 공동성명을 발표하기 때문에 러시아가 반대하는 사안은 공동성명에서 발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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