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행은 2002년까지 대기업여신을 전액 회수, 중소기업 대출금으로 돌릴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 은행 관계자는 『금융구조조정과정에서 중소기업 전담은행으로 전환키 위해 올해 2,367억원등 부도업체 여신을 제외한 총 6,368억원의 대기업 대출금을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전액 회수할 방침』이라며 『대기업 여신회수분을 포함해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주식등 유가증권투자규모도 대폭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대동은행은 또 국제금융업무도 신규차입 및 투자를 중단해 신용장(L/C)개설이나 수출환어음매입등 중소기업 수출입지원만 유지키로 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