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李海瓚) 교육부장관은 14일 오후 교육부장관실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김귀식(金貴植) 위원장 등 전교조 대표단 5명과 면담을 가졌다.면담에서 전교조는 『민주적인 정권교체가 이뤄진 상황에서 교육계의 대화합차원에서 전교조 또는 민주화운동이나 사립학교민주화 운동에 관련돼 해직된 350명을 복직시켜줄 것』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장관은 『해직교사 복직문제에 관한 한 아직까지 노사정합의 이후 법개정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전교조 탈퇴를 전제로 복직을 인정했던 93년 당시의 원칙이 유효하다』며 『현재의 법적 테두리 내에서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밝혔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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