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올해 장마에 대한 보다 정확한 예보를 위해 21일부터 서울에서 「한·중·일 장기예보 전문가 합동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국가별 장기예보 담당자가 참석, 이틀간 열리는 이 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의 장마전망을 비롯, ▲동아시아의 이상기상과 자연재해 ▲엘니뇨 전망 ▲태풍의 활동 등이 논의되며 특히 장마에 대한 공동예보 가능성도 검토된다. 장마는 여름철 동아시아 3국에 나타나는 몬순 강우현상으로 일본에서는 바이우(梅雨), 중국에서는 마이유(〃)로 불리는데 우리나라는 3국 중 가장 늦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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