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AP=연합】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13일 새벽 레바논 베카계곡의 친시리아계 팔레스타인 게릴라 기지를 공습, 10명 이상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고 보안소식통이 밝혔다.이는 친이란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측의 포격에 대한 보복으로 로켓 및 박격포 공격을 가한 뒤 하루만에 이어진 것으로 96년 175명이 사망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이후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공습을 받은 기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친시리아계 팔레스타인 급진단체인 「파타봉기」와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 총사령부(PFLPGC) 소속으로 베이루트에서 동쪽으로 40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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