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연방항공국(FAA)은 11일 보잉 737기 노후 기종에 대한 긴급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절반이 안전부문에서 잠재적 위험이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제인 가베이 FAA 국장은 이날 긴급 안전점검을 받은 보잉 737기 77대 가운데 절반이 배선과 전극에서 마모 징후가 발견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보잉 737기 수천대 가운데 잠재적 위험이 있는 비행기가 2, 3대에 불과하다는 항공업계 검사기준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많은 것이다.
가베이 국장은 그러나 쌍발엔진을 장착한 보잉 737기는 아직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비행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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