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타이거 우즈 참여/북측지역 개최,장소 협의중마이클 잭슨이 10월10일 「KOREA(한국)」에서 세계적 스타들이 참여하는 「세계 기아아동돕기 콘서트」를 연다. 마이클 잭슨의 매니지먼트사인 MJ와 제일기획은 콘서트의 북한개최를 추진, 남북한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개최장소는 미정이다. 마이클 잭슨과 제일기획 배종렬(裵鍾烈) 사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LA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굶주리는 북한어린이 돕기에 쓰이며 마이클 잭슨 외에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가수 휘트니 휴스턴과 셀린 디온,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골프신동 타이거 우즈 등의 참여가 확정됐다. 콘서트는 아프리카난민을 돕기 위해 마이클 잭슨 등 미국팝스타 46명이 함께 취입, 85년 4월6일 30여개국에 동시방송됐던 「We Are The World(세계는 하나)」프로젝트의 후속행사 성격을 갖는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해 11월 북한어린이를 돕기 위한 판문점 공연계획을 발표했다가 관객유치 등의 문제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장소를 변경했었다. 마이클 잭슨은 당시 수익금과 음반판매대금 등으로 북한어린이 돕기 자선단체를 서울에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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