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린 제9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대회(서울경제신문사·바둑TV 공동주최, 동양증권 후원) 결승 5번기 제3국에서 이창호(李昌鎬)9단이 유창혁(劉昌赫)9단에 141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어 종합전적 2대 1로 앞서기 시작했다.오전 10시부터 한국기원에서 열린 대국은 흑을 쥔 이9단이 약간 유리했으나 끝내기단계에서 유9단이 착각으로 손을 빼는 바람에 우하귀 대마가 죽어 돌을 던지고 말았다. 이번 승부에서는 흑을 들면 이기는 흑번필승의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 제4국은 13일 같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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