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민간인이 정부 행정직에 계약직 공무원으로 첫 채용됐다.기획예산위원회는 11일 숙명여대와 홍익대 행정학 강사인 임보영(林寶暎·32) 박사를 사무관(5급상당)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행정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땄으며 서울대 행정연구소와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정부규제완화를 연구했다.
기획예산위 관계자는 『임씨가 행정개혁단의 홍일점 사무관으로 정부산하단체등의 개혁실무작업을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예산위는 이번 민간인채용에서 임씨와 함께 법무법인 「시민」의 부동산·금융팀장인 김한주(金漢柱·38) 변호사를 사무관으로 계약 채용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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