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 보잉737 긴급점검 명령/국내엔 모두 21대 보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 보잉737 긴급점검 명령/국내엔 모두 21대 보유

입력
1998.05.12 00:00
0 0

【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연방항공국(FAA)은 비행시간 5만시간 이상인 노후 보잉737기 일부 모델에 대해 내렸던 긴급 안전점검 명령을 모든 보잉737 시리즈에 확대 적용토록 10일 명령했다.FAA는 또 보잉737­100과 737­200에 대해서는 폭발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 연료통 주변 전기배관에 대한 긴급 점검을 7일내에 마치도록 한 명령을 취소, 점검이 끝날 때까지 운항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후속기종인 737­300과 737­400, 737­500 등은 4만시간이 넘는 것은 14일 이내에 점검을 마쳐야 하고 나머지는 4만시간이 될 때까지 점검하라고 명령했다.

이같은 지시는 96년 뉴욕 케네디공항을 떠나 대서양 상공에서 폭발한 파리행 TWA 800기의 사고원인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보잉 737기의 날개부분 연료통으로 통하는 전기배관 파이프에 구멍들이 뚫려있는 것을 발견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에 있는 보잉737기는 아시아나 항공이 국내선으로 운항하는 737­400과 737­500기종 21대가 전부다. 운항시간은 대부분 2만시간 정도지만 FAA의 명령에 따라 건설교통부와 아시아나 항공은 안전 점검을 준비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