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선홍씨 영장 청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선홍씨 영장 청구

입력
1998.05.12 00:00
0 0

대검 중수부(이명재·李明載 검사장)는 11일 김선홍(金善弘) 전 기아그룹회장이 95년이후 기아자동차를 통해 4개 계열사에 3조8,000억원대의 불법 지급보증 및 대출을 해주고, 523억원의 회사자금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지법 최중현(崔重現) 영장전담판사는 12일 오후 4시 김전회장을 직접 불러 심문키로 하고 구인장을 발부했다.<관련기사 29면>

검찰에 따르면 김전회장은 기아특수강, 기산, 기아인터트레이드, 아시아자동차 등 4개 계열사가 95년이후 경영악화로 은행 빚을 얻어 쓰기 어렵게 되자 모기업인 기아자동차에 이사회 결의없이 원화 2조4,000억원과 외화 2억5,000만달러의 지급보증을 해주고, 97년 4월이후 1조1,400억원을 신규로 빌려주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다.<김상철·박정철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