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비리사건으로 구속됐다가 검찰의 형집행정지와 함께 주거제한조치가 내려진 홍인길(洪仁吉) 전의원이 10일 오전11시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장남의 결혼식에 참석, 비교적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하객들을 맞았다.서울 강남성모병원과 자택으로 주거가 제한돼 있는 홍씨는 이날 검찰로부터 특별 외출허가를 얻어 부산을 방문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문정수(文正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진재(金鎭載) 한나라당 부산시지부장, 안상영(安相英) 한나라당 부산시장후보 등 구여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부산=한창만 기자>부산=한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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