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외신=종합】 반정부 시위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9일 처음으로 군정보기관 소속의 비밀경찰 1명이 학생들이 던진 돌에 맞아 사망, 소요사태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이날 자카르타에서 60㎞ 떨어진 보고르시의 한 회교사원에서 군정보기관의 다낭 루스마나 소위가 학생들에게 붙잡혀 구타를 당하고 있던 보고르시 정보책임자 알리를 구하려다 학생들이 던진 돌에 맞아 숨졌다. 알리는 중태에 빠졌다. 반정부시위가 격화한 뒤 정보기관원이 희생당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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