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지금까지 각 경제부처별로 추진해온 구조개혁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를 통합하는 「경제구조개혁 종합실천계획」을 이달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정덕구(鄭德龜) 재정경제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경제부처 1급과 이진순(李鎭淳)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 등을 위원으로 하는 실무조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이날 첫회의를 가졌다.
실무조정위원회는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 ▲공공부문 및 재정개혁 ▲과학기술 진흥 및 산업체질 개선 ▲노동시장의 구조개혁 및 사회안정망 구축 ▲대외거래의 원활화 촉진 ▲토지이용제도의 개편 등을 주요개혁과제로 확정했다.
또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작업반을 과제별로 편성, 경제대책조정회의 결정사항과 노사정(勞使政) 합의사항, 100대 국정과제 등을 반영해 경제장관간담회와 경제대책조정회의를 거쳐 이달말까지 종합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