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8일 이창복(李彰馥) 리비아본부 기획 및 기술담당 전무를 업무총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유성용(柳成鏞) 대표이사 사장과 정진삼(鄭鎭三) 해외담당 사장을 경영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물어 모두 상임 고문으로 퇴진시켰다. 이에 따라 동아건설은 대표이사로 최원석(崔元碩) 회장 혼자만 남게 됐으며 현재 리비아에 나가 있는 이 신임사장은 곧바로 귀국, 국내외 사업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동아건설측은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창업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아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 신임사장이 젊고 해외통이어서 리비아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위기를 타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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