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에 대한 세번째 협조융자가 사실상 결정됐다.★관련기사 3면서울 외환 등 동아건설 채권은행장들은 8일 가진 긴급모임에서 동아건설을 부도내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하고 동아측이 요청한 국내채무상환용 현금차관 5억달러중 1차분 2억5,000만달러의 지급보증을 서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채권단은 이를 위해 외국은행으로부터 차관여부가 결정될 내주초까지 동아건설의 어음결제용으로 300억원을 긴급지원키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차관이 결정되면 도입전까지 긴급자금 3,500억원(브리지론)도 동아측의 요청대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그러나 차관이 무산되면 협조융자지원도 자동무산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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