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도=연합】 미의회의 상·하원 의원 48명으로 구성된 초당파 모임은 6일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작년 시효가 종료된 슈퍼 301조 무역법을 영구 부활시킬 것을 촉구했다.칼 레빈 상원 의원(민주)이 이끌고 있는 이 모임은 클린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슈퍼 301조 부활은 미상품에 대한 불공정 무역장벽을 제거하지 않으면 미국이 이에 상응하는 제재조치를 부과할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빈 의원은 슈퍼 301조 부활 운동을 발표하면서 『미상품을 차별하는 외국시장을 개방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슈퍼 301조가 가장 강력한 무기 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우리는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무역관행을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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