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피플誌 선정재미한국계 환경운동가인 대니 서(20)씨가 미국의 유명 주간지 「피플」(People)이 선정한 「98년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Beautiful) 50인」에 뽑혔다.
서씨는 12세때 환경보호 단체인 「지구2000」을 창립, 회원이 2만5,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단체로 성장시켰다고 피플지는 밝혔다. 그는 현재 전국의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청소년 참여의 필요성을 강연하고 있다.
그는 이같은 공로로 96년 출판계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대」로 선정됐다. 서씨는 뉴스위크 등 각종 언론매체에 500회 이상 소개됐으며 95년에는 후 케어즈가 선정한 「올해의 젊은이」상을 받았다. 95년 가버너 미플린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지난해 9월 효과적인 환경보호운동을 위한 지침서 「제너레이션 리액트」를 출간하기도 했다.
서씨 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23)와 올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헬렌 헌트(34)등이 포함됐다.<뉴욕=윤석민 특파원>뉴욕=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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