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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카지노’ 내년5월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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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카지노’ 내년5월 허용

입력
1998.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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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업종 추가개방… 8일부터 주유소 등은 장벽 완전 철폐외국인들도 내년 5월부터 한국에서 카지노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8일부터 주유소운영업을 비롯, 종합금융업 투자자문업 증권투자신탁업 지주회사 선물거래 및 상품권교환업, 전당포를 포함한 저당신용기관, 민자발전사업 등에 지분제한없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토지임대업 토지개발공급업 수도사업 예선(曳船)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도 전면 개방되며, 외국인투자조합의 투자대상 금융상품에 대한 제한이 없어진다. 신용조사업이 7월 1일부터 전면 개방되고 원유정제처리업은 8월1일부터 외국인 투자비율이 50%에서 100%로 확대된다. ★관련기사 9면

재정경제부는 5일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국내기업의 구조조정을 돕기 위해 「외국인투자에 관한 규정」을 개정, 11개 업종을 전면 개방하는 한편 담배제조업과 도박장운영업 등 2개 업종은 부분 개방하고 신문발행업 등 7개 업종은 개방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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