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AP=연합】 차이야왓 위불사와스디 태국 중앙은행 총재가 지난해 촉발된 외환위기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전격 사임했다.차이야왓 총재는 이날 주식시장과 은행의 마감 시간이 끝난 뒤 사내 방송을 통해 『오늘 사표를 제출했으며 내일(5일)부터 사표의 효력이 발효될 것』이라면서 『본인의 직무와 태국은행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더 이상 업무수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차왈릿 전총리는 3일 국가의 외환보유고와 태국은행의 금융기관개발기금(FIDF)운용실책에 대한 책임을 자신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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