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종 하락세… 심리적 지지선 무너져(주식시황)

증시 관계자들이 「심리적 지지선」이라고 믿고 싶었던 4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영업일수로는 99일만의 일이다. 장이 열리자마자 주말 폭락세가 이어져 오후 한때 390선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업종이나 대·소형주를 가릴 것 없이 전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반투자가들과 외국인 투자가들의 소량 주문에 힘입어 간신히 390을 지탱했지만 「지지선」으로서의 의미를 찾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