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구소 복성해(卜成海·단백질조절그룹장)박사팀은 4일 박영배(朴永培) 서울대의대 교수등과 함께 귤 껍질에서 동맥경화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뛰어난 신물질을 추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임상실험을 거쳐 이 물질을 3년내 상용화할 예정이다.JBB-1로 이름붙인 신물질은 동물실험 결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낮추며 혈관벽에 찌꺼기가 끼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동맥경화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스타틴계열의 약보다 효과가 5배 높지만 생산단가는 1,000분의 1에 불과하다.<선년규 기자>선년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