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4 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후보공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는 등 사실상의 선거전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4·5면국민회의는 4일 국회에서 전국 지구당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 발대식 겸 전진대회를 갖는다. 국민회의는 이어 8일 고건(高建) 전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한 뒤 경기도의 임창렬(林昌烈) 후보와 연계전략을 구사, 수도권에서 국민회의 바람을 일으켜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까지 휩쓴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자민련은 6일 인천을 시작으로 시도별 광역단체장 후보추대대회를 갖고 전국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한나라당은 4일 최병렬(崔秉烈) 전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하고 10일께부터 전국을 돌며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수도권 광역단체중 최소한 1곳에서 승리하는 것이 당세유지의 필수조건이라고 보고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선거에 당력을 집중, 총공세를 펼친다는 전략이다.<이계성 기자>이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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