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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휜’ 중고생 급증/운동부족·자세불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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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휜’ 중고생 급증/운동부족·자세불안 영향

입력
1998.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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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작년 1,175명성장기 중고생들의 운동부족과 자세 불안으로 허리가 휜 「척추 측만증(側灣症)」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3일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원에 따르면 중·고교 1년생을 대상으로 한 X선 촬영결과, 척추측만증 환자 비율이 93년 481명에서 지난해 1,175명으로 무려 144%가 증가했다. 성별로는 97년 중학생의 경우 남학생은 3만3,725명 가운데 11명으로 0.03%에 불과한 반면 여학생은 3만1,856명중 0.54%인 171명이나 돼 18배나 많았다.<권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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