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이 완전 개통된지 하룻만에 전동차 출입문 고장으로 운행이 28분 동안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3시20분께 대구 동구 용계동 지하철 1호선 용계역에서 전동차 제1165호의 6번째 출입문이 닫히지 않아 승객 200여명이 전동차에서 내리고 전동차를 차량기지까지 밀고가는 소동이 빚어졌다.대구지하철공사는 『신형 전동차는 출입문이 하나라도 닫히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도록 설계돼 있어 운행이 중단된 것』이라며 『조사 결과 출입문의 닫힘장치 불량이 사고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대구=유명상 기자>대구=유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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