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소설치 등 논의 주목이병웅(李柄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3일 제3차 대북구호물자를 실은 「선 게베라」호를 타고 북한 남포항에 도착했다.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이총장은 대북구호물자 인도단장 자격으로 2일 인천을 출발한 「선 게베라」호를 타고 방북했으며, 현지에서 최경린 북한적십자회 서기장을 만날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대북구호물자 인도단장은 그동안 한적 국장급 간부가 맡아왔으며, 사무총장급이 방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총장과 최서기장이 만나게 되면 이산가족 면회소설치, 대북 비료지원문제 등 중국 베이징(北京)남북당국 대표회담에서 합의를 보지못한 문제들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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