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번일(安繁一) 감사원 사무총장은 1일 『감사원은 외환특감 과정에서 임창렬(林昌烈) 전 경제부총리가 IMF와의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안총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 출석,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임전부총리는 전임자인 강경식(姜慶植) 전 부총리로부터 IMF지원 신청 방침을 전달받지 못했으므로 직무유기를 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안총장은 『외환위기 처리문제는 당시 강경식(姜慶植) 경제부총리가 주도했고 고건(高建) 전 총리는 보고선상에서 빠져있어 감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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