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할머니」 이남이(李男伊·73)씨가 1일 영주귀국했다.이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 외손녀 잔니(18)양과 함께 김포공항에 도착, 환영나온 김순덕(金順德·78)씨등 「나눔의 집」할머니들과 얼싸안고 고국땅에 돌아온 기쁨을 나눴다.
베이지색 투피스 차림의 이씨는 휠체어를 타고 입국장을 빠져나왔던 지난해 첫 귀국때와는 달리 건강한 모습이었다. 이씨는 이날 바로 대구로 내려가 올케 조선애(曺善愛·64)씨, 장조카 이상윤(李相允·39)씨등 가족을 만난 뒤 「훈할머니돕기 불교후원회」가 마련한 환영잔치에 참석했다.<이희정 기자>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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