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사민당은 미일방위지침(가이드라인) 관련 법안과 정치부패방지법안 등에 대한 자민당과의 이견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이달말이나 6월초 연립정권을 탈퇴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1일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사민당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29일 도쿄(東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당3역회의에서 결정됐으며 당시 도이(土井) 다카코 당수는 조속한 연정 탈퇴를 주장했으나 일단 자민당과 함께 제안한 몇가지 주요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후 탈퇴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