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사이브러스(homo cybrus)는 인터넷 등 가상공간에서 살아가는 컴퓨터로 제작된 디지털인류. 현재까지 남녀를 막론하고 5명의 사이버인간들이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다.◎교코 다테가수·DJ·모델 18세 일 소녀
(www.horipro.co.jp/talent/DK96) 지난 95년 일본의 호리프로사가 제작한 최초의 호모사이브러스. 귀엽고 깜찍한 용모의 18세 소녀로 가수, DJ,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통산부 정보화 캠페인 모델로도 활약했으며 현재는 누드모델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호리프로사에서 「DK2000」이라는 프로젝트로 다시 개발하고 있다.
◎아담국내 첫 사이버인간 KAIST 입학
(www.adam.co.kr) 국내최초의 사이버인간이자 세계최초의 남자 호모사이브러스. 아담소프트에서 제작했으며 지난 2월 음반을 발표했다. 최근 TV광고를 찍기도 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의 명예학생으로 입학했다.
◎류시아뮤직비디오·음반 제작중
(www.lusia.com) 처음 「시」(始)와 싹 「아」(芽)를 쓴 새싹이라는 뜻의 우리말 이름을 가진 사이버여가수. 올해초 태어났으며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기림미디어에서 뮤직비디오와 음반을 제작중이다.
◎라라 크로포트PC게임 ‘툼레이더’ 여주인공
(www.tombraider.com) 코어디자인사에서 만든 PC용 액션게임 「툼레이더」의 여주인공. 영국에서는 초미니 반바지차림의 그를 본 딴 「라라룩」이라는 패션이 유행하기도 했다. 현재 구치사 패션모델로 활동중이며 조만간 영화도 촬영할 계획이다.
◎댄싱 베이비기저귀를 찬채 멋진 춤솜씨
(www.ktx.com) 미국의 멀티미디어개발업체인 키네틱사가 만든 사이버아기.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때문에 「춤추는 아기」(dancing baby)라는 별명이 붙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여러나라 방송에 나타나 기저귀를 찬 채 멋진 춤솜씨를 보여줘 화제가 됐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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