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또래상담制도 계획「컴퓨터와 친구에게 말못할 고민을 털어 놓으세요」
문화관광부는 산하 청소년 대화의 광장(원장 박성수·朴性洙 서울대교수)에 사이버청소년상담센터를 설치, 청소년의 달인 5월부터 인터넷 PC통신을 활용한 「사이버청소년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상담은 인터넷, 하이텔등 PC통신에 홈페이지와 대화방을 개설, 전자우편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문화부는 특히 교육부와 협조,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는 「또래 청소년상담자」제도를 전국 4,800여 중·고교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상담을 맡아줄 또래상담자 및 지도자(교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또래상담자 2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또래상담자의 성적기준선발, 상담내용누설등의 문제에 대한 예방책도 강구할 계획이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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