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철도요금이 평균 6.7% 인상된다.정종환(鄭鍾煥) 철도청장은 29일 오전 이정무(李廷武) 건설교통부장관에게 업무보고를 통해 당초 경유값과 전기료인상분 등을 반영, 요금을 26.0%까지 올릴 방침이었으나 경유 구매비용 절감과 정부재정보조 등에 따라 인상 폭을 낮췄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화물운임 인상폭은 3.0% 안팎으로 하되 여객요금은 평균보다 높게 책정하는 쪽으로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7월1일부터 서울∼부산 새마을호의 여객요금은 현재 2만5,700원에서 최소 2만7,400원이상으로, 서울∼광주 새마을호도 2만800원에서 2만2,200원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조재우 기자>조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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