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통장개설 시대가 도래했다」 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고금리 금융상품의 신규통장 개설이 가능한 「전자통장 서비스」를 개발,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고객이 서비스센터의 상담원과 전화를 통해 은행의 정기적금·예금상품에 대해 가입기간·금액·이율 등을 선택, 예금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제도. 만기전 고객이 편리한 시간에 은행을 방문, 실명확인후 실제통장을 발급받으면 된다. 다만 이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이미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출금계좌에서 자금을 인출, 새 예금통장을 만들어야 한다. 은행의 텔레뱅킹에 가입한 고객이면 누구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은행측은 『은행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여유자금을 이용해 보다 고금리의 예금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 서비스 등장으로 본격적인 텔레뱅킹 시대를 맞게될 것』이라고 말했다.(02)7296532 <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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