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새로운 어업협정 체결을 위한 한일실무자회의가 2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도쿄(東京)에서 열렸다. 한일 양측의 실무대표들은 이날 앞으로의 교섭 절차를 논의, 독도 주변 잠정수역 범위 문제는 일단 뒤로 미루고 상대국 수역에서의 어획량과 효율적인 자원관리 방안 등을 우선 다루기로 했다. 양측은 또 1월 일본측의 일방적인 효력중지 선언으로 내년 1월23일까지만 현행 협정이 잠정적 효력을 갖는다는 점에서 최대한 교섭을 서둘러 무협정 상태를 피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