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사장 먼저깎자 위원장도○…「삭발은 노조의 전유물이 아니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성남중앙병원 김경모(金景模·73) 이사장은 28일 오후 4시께 『국제통화기금(IMF) 파고를 극복하기 위한 병원의 노력을 산별노조가 개입해 방해하고 있다』며 환자 직원 등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삭발식을 가졌다.
김이사장이 삭발하자 한시간뒤 황재구(黃在九·36) 노조위원장도 『사측은 노조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삭발했다.<성남=이범구 기자>성남=이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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