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보리스 넴초프 전 제1부총리와 빅토르 크리스티옌코 전재무차관을 부총리에 임명하는 등 세르게이 키리옌코 총리 내각의 인선을 일부 확정했다고 크렘린 공보실이 발표했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키리옌코 총리와 발렌틴 유마쉐프 크렘린행정실장 등과 만나 전임 내각과는 달리 제 1부총리직을 폐지하고 부총리 수도 대폭 축소하는 등 정부조직 개편 방향을 결정하고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외무장관등 7명의 장관을 유임시키기로 했다. 나머지 장관 인선은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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