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께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입구와 동물원을 잇는 리프트의 케이블이 늘어나면서 파올로 후베로토디(42)씨 등 브라질인 5명이 1m아래 안전그물로 추락해 찰과상을 입었다.사고는 길이 700m의 케이블중 입구쪽 200m 지점인 4, 5번째 기둥사이에서 팽팽하던 쇠줄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리프트에 타고 있던 브라질 단체관광객 35명과 내국인 6명 등 41명이 10여분간 공중에 매달려 공포에 떨었다. 경찰은 대공원측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과천=이범구 기자>과천=이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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